최악, 최장 신기록을 세운 이번 미세먼지의 공습이 최대 고비를 넘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내일은 비교적 청정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오후 늦게부터 미세먼지가 해소되고, 파란 하늘이 드러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공포를 넘어 재난 수준으로 치닫던 최악의 미세먼지 공습. <br /> <br />좀처럼 사라지지 않을 것 같던 미세먼지가 점차 약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단비가 내린 제주도는 미세먼지가 해소되며 비상저감조치가 해제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등 내륙도 최악으로 치달았던 전날에 비해 일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낮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고비는 넘긴 셈입니다. <br /> <br />미세먼지 상황은 밤사이 조금씩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북동풍이 강하게 불기 때문인데, 내일 동쪽은 아침부터, 서쪽도 오후 늦게부터는 공기 질이 '보통' 수준을 되찾을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[엄효진 / 국립환경과학원 예보관 : 7일은 북동풍 영향으로 동쪽 지역부터 차차 해소되겠고, 서쪽 지역은 오전 중 정체로 농도가 높아 일 평균 등급은 '나쁨' 수준이겠으나 늦은 오후부터 대기 확산이 원활해 '보통'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] <br /> <br />예보대로라면 수도권 시민들은 무려 일주일 만에 미세먼지에서 벗어나 파란 하늘을 마주할 수 있는 셈입니다. <br /> <br />이후 금요일과 주말에는 서쪽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올라가겠지만, 이번처럼 최악으로 치닫진 않겠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일요일에는 강한 비바람이 미세먼지를 다시 한 번 씻어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정혜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19030617090386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